명대사 스포로그s 2023. 5. 28. 10:05
유명희(김해숙) 명대사 저는 법을 아주 잘 압니다. 양심을 버리고 법을 잘 아는 것만큼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저 같은 벚꾸라지가 판을 치는 암울한 세상에, 저 같은 법꾸라지를 단죄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법의 촘촘한 그물망에 걸려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법정에는 저의 분신이자 딸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내 안위를 위해서 그 친구에게 칼을 들이대면서도 그 칼 끝이 저게 다시 겨눠지기를 그 친구가 절 이 자리에 세워 절 단죄해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가 수의를 입고 여기 서 있는 이상 아직 대한민국은 법도 정의도 죽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저 같은 법꾸라지에게 놀아나지 않도록 저에게 준엄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