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스포로그s 2023. 9. 26. 02:40
도적 칼의소리 3화 이상국 명대사 "시대의 흐름만 쫓다가 역사의 흐름을 놓지지마라." 등장인물 : 이광일(미우라 쇼헤이 일본군 소좌) 이상국 (이광일의 숙부, 독립운동가) 이광일 : 왜 그러셨어요. 왜 가족들까지 속이고 그런 놈들이랑 어울리셨나고요. 지금까지 숙부님 마음 모르는거 아닙니다. 망한 나라를 되 찾는거. 예 멋있죠. 있어보이죠 뭔가. 근데 숙부님 조선 올해로 망한지 10년째입니다. 강산이 벌써 일본 거로 바뀌었다구요. 슬데없는데 그만 목 매시고 제 손 잡으세요. 이상국 : 광일아 내가 예전부터 너랑 형님한테 묻고 싶은게 있었는데 다음에는 어디냐? 왜놈들이 강화에 쳐들어와 조선의 국인이 다해갈때 네 부자는 일본의 손을 잡았어. 세상만사 화무십일홍이었고 열흘 붉은 꽃이 없듯 언젠가 일본의 그 분도..
명대사 스포로그s 2023. 9. 8. 01:00
2020년 SBS에서 방송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드라마에서 차영인 역을 맡은 서정연 배우가 채송아(배우 박은빈)에게 이런 말을 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점점 크게라는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여기가 제일 작다는 뜻이기도 해요. 여기가 제일 작아야 앞으로 점점 커질 수 있는 거니까. 내가 제일 작은 순간이... 바꿔말하면 크레센도가 시작되는 순간이 아니겠냐고. 지금 이 순간이 초라해지게 느껴지시나요? 바꿔 생각하면 우리는 이제 시작이에요. 부딪히고 깨지고 느끼고 배우면서 우리는 점점 더 커질거에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게 인생이니까.
명대사 스포로그s 2023. 9. 7. 01:00
2013년에 SBS에서 방송된 따뜻한 말한마디라는 드라마가 있었죠. 이 작품에서 송미경 역을 맡은 김지수 배우가 이런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인생에 고생총량 법칙이 있대. 죽을때까지 계산해보면 고생한 총량은 같대. 천년 고생했으니까 너한텐 좋은 일만 남아있을거야."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치고 힘드신가요. 너의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구절처럼, 고생끝에 낙이 온다라는 속담처럼 이겨내고 나면 반드시 웃을 날이 올거에요. 그날을 위해서 우리 함께 열심히 살아봐요.
명대사 스포로그s 2023. 5. 28. 10:05
유명희(김해숙) 명대사 저는 법을 아주 잘 압니다. 양심을 버리고 법을 잘 아는 것만큼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저 같은 벚꾸라지가 판을 치는 암울한 세상에, 저 같은 법꾸라지를 단죄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는 더 이상 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저는 법의 촘촘한 그물망에 걸려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 법정에는 저의 분신이자 딸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내 안위를 위해서 그 친구에게 칼을 들이대면서도 그 칼 끝이 저게 다시 겨눠지기를 그 친구가 절 이 자리에 세워 절 단죄해주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제가 수의를 입고 여기 서 있는 이상 아직 대한민국은 법도 정의도 죽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저 같은 법꾸라지에게 놀아나지 않도록 저에게 준엄한 판..
명대사 스포로그s 2022. 12. 19. 12:08
"전에도 이런걸 본적이 있어. 자격 없는 자들이 권력을 차지하면 절대 끝이 좋지 않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1899, 제4부 결투 편에서 "풀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알프레드는 이런 감옥에 갇히기 싫을거야." "그럼 얘가 크는 걸 못보잖아요." "아쉽지만 못보겠지. 영원히 곁에 둘 수 없기 때문에 놓아줘야 하는 때도 있단다. 언젠가 네가 어른이 되면 엄마도 널 놓아줘야겠지. 널 영원히 곁에 둘 수 없으니까." "바보같은 소리 마세요. 난 엄마 아빠랑 영원히 함께 살거니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1899, 제8부 열쇠 편에서
명대사 스포로그s 2022. 10. 27. 09:37
2:6:2법칙이라는게 있다. 10사람이 모이면 두 사람은 날 좋아하고 여섯은 내게 관심이 없고 나머지 둘은 날 싫어하게 마련이라는 자연의 법칙. 하지만 이 법칙을 알면서도 난 여전히 뒤에서 오래도록 날 미워한 사람을 댓가없이 돕고 발 뻗고 잘만큼 평안하지 못하다. 역시 난 참 어설프게 착하다. -블랙독 7화 인간관계라는게 늘 그렇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순 없는것 같다. 나 역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꼭 그래야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인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것 같기도 하다.
명대사 스포로그s 2022. 10. 10. 07:30
판사 : 변호인 심문하세요. 조들호 : (침묵) 판사 : 왜 말이 없습니까? 조들호 : (침묵) 판사 :변호인 말을 하세요. 조들호 : (침묵) 판사 :말 안하는 이유가 뭡니까? 조들호 : (침묵) 판사 : (판사봉을 계속 두드린다) 조들호 : 재판장님 저는 지금 침묵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침묵하면 아무것도 모릅니다. 우린 지금 검사측이 제시한 증거영상에 단편적인 정보외에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피고인의 동료 교사와 학대를 받았다는 아이의 학부모에게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 줄것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아동학대 사건이 아니고 쓰레기죽 사건이라고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사건의 진실을 덮..
명대사 스포로그s 2021. 9. 4. 04:36
차검 :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나검 : 하나를 보면 어떻게 열을 알아요. 하나를 보면 하나를 제대로 알기도 힘든게 사람이지. 그런걸 바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죠. 선배.
명대사 스포로그s 2021. 5. 23. 09:17
나 정도전이오. 나 정도전은 스승님과 동문들을, 선배들을 탄핵하고 유배를 보냈소이다. 바로 이것들 때문이었소. 여기 있는 것들은 이 고려 전체의 토지대장이오. 다시 말해 이것은 이 나라 온 백성이 빼앗긴 땅의 목록이자 되찾아야 할 땅의 전부란 말이오. 이 토지대장에 적힌 단지 몇 십 자의 글자로 여러분은 일평생을 일군 땅을 잃었고, 고향에서 쫓겨나 낯선 땅을 헤매고 있는 것이오. 자, 여기에 *가렴주구와 토지겸병으로 얽힌 고려의 토지대장이 있소. 또 도화전에 이만큼의 새로운 양전자료가 있소. 60만 결의 양전자료요. 이것이 다가 아니나, 우리는 힘겹게 여기까지 왔소. 그 양전자료들을 바탕으로 토지개혁에 착수한다면 빼앗긴 토지의 대부분을 되찾을 수 있고, 조세는 단지 10분지 1만 내면 될 것이외다. 허나..
명대사 navig 2019. 10. 12. 06:38
요즘 대한민국이 버라이어티 한것 같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부터 논란윤석열총장까지 정국의 중심에 검찰이 있습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현재 검찰의 모습을 보면서 영화 "더 킹"에서 봤던 명대사가 떠올랐습니다. 어찌보면 검찰의 속내가 가장 잘 드러난 대사인것 같아서요. 특히 이부분 "특히 검찰로썬 가장 예민할 때가 정권이 교체되는 시기다. 물론 정권이 교체된다고 검찰이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검찰 내 세력들이 바뀐다. 그게 바로 라인이다."라는 부분 말이다. 조국가족의 사돈에 팔촌까지 탈탈터는 모습에다가, 대통령의 인사권까지 도전하는 검찰들을 보면서 이번에 확실히 검찰개혁은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검찰들은 아직도 저 대사처럼 대한민국을 생각하는거고, 자신들이 킹이라고 생각하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