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navig 2018. 11. 22. 16:28
대장 김창수를 보면서 더 몰입도가 생겼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배우였습니다. 영화 자체도 재밌었지만 수준급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를 하기에 더 집중이 생기지 않았나 싶었거든요. 주연 조진웅 송승헌은 물론 조연들 정만식, 정진영, 유승목, 신정근 등의 배우들도 명품연기로 영화를 더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배우들 모두 어디 내놔도 인정받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라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겠냐 싶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에서 재밌었던 점은 여배우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자 감옥이 배경이 되다보니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극 초반에는 정만식과 정진영이 조진웅의 파트너로 극을 이끌어 갑니다. 감옥 안에서 리더급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이 죽고 난 이후에는 유승목과 신정근이 파트너로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