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스포로그s 2023. 12. 16. 03:26
넷플릭스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올라왔길래 다시봤다. 극장에서 한 번 본 영화였지만 다시보니 또 새롭게 느껴진다. 괜찮은 영화였으며 생각꺼리가 많은 영화였다. 1. 아파트 한국에서 아파트는 무엇일까? 그냥 단순한 집은 아니다. 집으로써의 가치를 넘어서, 재산으로써의 가치, 계급으로써의 가치까지 존재하는 곳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한민국에서의 아파트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였다. 2.이병헌 이 영화는 이병헌의 위한, 이병헌에 의한, 이병헌의 영화였다. 이병헌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의 작품이 나오지 못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3. 명화(박보영) 명화 캐릭터. 매우 이상적인 인간상을 꿈꾸는 사람으로 나온다. 엄연한 현실이 존재하지만 이상만을 생각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