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칼의소리 3화 이상국 명대사 "시대의 흐름만 쫓다가 역사의 흐름을 놓지지마라."

도적 칼의소리 3화 이상국 명대사 "시대의 흐름만 쫓다가 역사의 흐름을 놓지지마라."

등장인물 : 이광일(미우라 쇼헤이 일본군 소좌)
이상국 (이광일의 숙부, 독립운동가)

이광일, 미우라 소좌

이광일 : 왜 그러셨어요. 왜 가족들까지 속이고 그런 놈들이랑 어울리셨나고요. 지금까지 숙부님 마음 모르는거 아닙니다. 망한 나라를 되 찾는거. 예 멋있죠. 있어보이죠 뭔가. 근데 숙부님 조선 올해로 망한지 10년째입니다. 강산이 벌써 일본 거로 바뀌었다구요. 슬데없는데 그만 목 매시고 제 손 잡으세요. 

 

이상국 : 광일아 내가 예전부터 너랑 형님한테 묻고 싶은게 있었는데 다음에는 어디냐? 왜놈들이 강화에 쳐들어와 조선의 국인이 다해갈때 네 부자는 일본의 손을 잡았어. 세상만사 화무십일홍이었고 열흘 붉은 꽃이 없듯 언젠가 일본의 그 분도 그 끝을 보게 될거다. 그때 가서 너희 부자는 또 이렇게 말하겠지. 일본은 망국의 길을 걷고 있으니 내 손을 잡으십시오. 그때는 어느 나라에 붙을 생각이냐? 봐둔 나라는 있고?

이상국

이광일 : 숙부님 시대의 흐름을 읽으십시오. 조선의 운명은 끝났습니다. 

 

이상국 : 시대의 흐름만 쫓다가 역사의 흐름을 놓치지 마라. 시대는 잘못된 선택을 해도 역사는 그렇지 않아. 역사는 지금의 니 행동을 반드시 제대로 평가할 거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라를 팔아먹는 행동. 지금은 잘 먹고 잘 사니까 너무 좋겠죠. 하지만 언제나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지요. 그리고 반드시 역사는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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