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카우트에 나오는 시- 나는 비광

 

 

영화 스카우트.

선동열을 영입하기 위한 연세대와 고려대의 스카우트 전쟁. 그 과정속에 녹아있는 슬픈 5.18의 역사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다시보기를 하다가 극중 곤태(박철민)이 읊조리던 시가 너무 재밌어서 포스팅해봅니다.

 

 

나는 비광
섯다에는 끼지도 못하고
고스톱에서는 광 대접 못 받는 미운오리새끼

나는 비광 광임에도 존재감 없는 비운의 광
차라리 내 막내 비쌍피가 더 인기 많아리

하지만 그대, 이것 하나만 기억해주오
그대가 광박 위기를 맞을 때 지켜주는 것은 나 비광이요
그대의 오광 영광을 위해 꼭 필요한 것도 나 비광이라는 것을

나는 비광
없어봐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슬픈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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