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 천우희와 88만원 세대

부지영 감독의 영화 카트. 

2014년 작품이라 꽤 오래전에 이 영화를 봤었나보다 그래서 염정아와 문정희 배우만 기억에 남았었는데 다시보니 좋은 배우들이 많이 참여했었구나. 특히 천우희.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보니 매우 반갑더라.

천우희는 극 중에서 88만원 세대의 20대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금은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니지만 한때 88만원 세대는 취업난과 비정규직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20대를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뭐 지금도 딱히 나아지지는 않았죠.. 

 

천우희는 극중 김미진 역을 맡으며, 수십곳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취업하지 못해서 마트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고 자기소개를 하더라구요. 

철없으면서도 속깊은 20대의 모습을 잘 보여준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천우희를 카트에서 다시보니 영화를 새롭게 다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