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10주기특집- 노무현대통령관련영화3편 (변호인, 노무현입니다 노무현과 바보들) 리뷰
- 한국영화
- 2019. 5. 17. 01:22
안녕하세요. "영화는 시대와 사회를 담는다" 영시사담 블로그입니다.
다가오는 5.23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입니다. 지금 현재 노무현 재단에서는 "새로운 노무현"이라는 슬로건으로 10주기 행사를 이미 시작을 했는데요. 대전과 광주 행사를 지난주에 이미 마쳤으며 이번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 23일에는 봉하마을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관련하여 저는 노무현대통령 관련 영화 3편을 리뷰해볼까 합니다. 보고 또 봐도 눈물나는 영화들이라 마음이 아프지만 이렇게라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기도 합니다.
1. 영화 변호인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실제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부림사건과 노무현변호사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극중에서 송우석변호사(배우 송강호)의 실제 모델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인데요. 약 1130여만명이 본 영화로 흥행에도 성공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부림사건>
부림 사건은 1981년 부산의 대학생들의 독서모임을 국가전복과 사회주의 건설을 모의한 국가변란 조직으로 몰아간 부산 지역 최대의 조작된 공안사건입니다. 영화에서 진우(배우 임시완)이 맡은 역할이 지금 보면 말도 안되는 일 같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주연배우 송강호는 물론 다른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차경감(배우 곽도원)의 연기력이 일품이었습니다.
2. 노무현입니다
노무현입니다는 대선후보 지지율 2%로 꼴찌였던 후보 노무현이 여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 그리고 국민의 대통령이 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이 어떻게 대선후보가 되었으며, 당시 새천년민주당의 경선과정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는지 그 역사적 사실들을 다이나믹하게 풀어낸 영화거든요. 보는 내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눈물을 한바가지 흘리지만...결국 또 봤습니다.
3. 노무현과 바보들
노무현과 바보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꼭 극장에서 볼려고 했는데..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마블의 어벤저스 엔드게임으로 상영관이 도배되면서 순식간에 내려가버렸더라구요. 너무 아쉬웠는데요. 어제 제가 이용하는 U+TV 어플에 유료로 올라왔길래 구매를 해서 시청을 했습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당시 새천년민주당 경선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이 영화는 바보들에 포커스를 맞춰진 다큐멘터리 영화였습니다. 당시 노사모 회원들의 인터뷰 형식과 노무현대통령의 발언들을 중심으로 풀어갔는데요. 당시에 노무현 대통령이 처한 상황들을 보니 지금하고 대동소이 해보였습니다. 다만 달라진거라곤 달라진 지지자들의 태도 자세뿐..
그래서 그 분이 느꼈을 외로움에 마음이 아팠는데요. 앞으로 다시는 하지 말아야할 실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픈 역사지만 그 역사를 통해서 한단계 성장한 지지자들이야 말로 노무현대통령이 남긴 유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 관련영화나 관련 영상을 다시 한번 보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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